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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

제이케이병원 2024.08.21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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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붓거나 저린 환자분들이 종종 내원하시는데


오늘은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여러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손은 왜 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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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이 손이 저린 이유는 다양하며, 각 질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추간판 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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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디스크에 의해 목신경이 직접적으로 압박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압박되는 신경의 높이에 따라 팔과 손의 저린 영역이 달라지며


저림, 감각이상, 근력약화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 디스크의 경우 목을 가누기가 힘들고 극심한 통증, 명확한 감각이상, 저림 등이 발생하며


병원에 내원하여 염증제거를 위한 신경성형술 등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디스크의 경우 이전에 시술한 경험이 있거나 디스크와 척추의 퇴행 및 만성통증이 동반되는 상태이며


목척추 주변의 원활한 움직임 회복과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교육 등을 통해


척추디스크의 수분 및 영양공급이 되도록 관리하며 퇴행을 늦추거나 막기위해 노력해야 하며,


충격파, 도수치료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포착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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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추에서 분지되어나오는 팔신경들은 손으로 뻗어나갑니다.


혈관과 신경은 근막을 관통하는 형태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나가는 구역의 근막에 포착되면 신경을 압박하거나 미끄러지는 움직임에 방해를 하게되며


대표적으로 가슴, 겨드랑이, 팔꿈치, 손목 등의 구역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근막의 치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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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구성하며 힘을 전달하는 모든 결합조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우리는 목, 몸통, 어깨, 팔 등을 명명하기 쉽게 나누어 놓았지만


사실 우리 몸은 근막이라는 커다란 주머니 안에 싸여있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나 몸통근막은 그대로 팔로 이어져 있으며,


마치 손에서 몸통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장갑을 끼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둥근어깨,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몸통 앞쪽의 근막이 팔과 목을 감싸는 근막을 중심부로 잡아당기는 힘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때문에 장갑을 꽉 낀 것처럼 손 끝을 압박하게 되면서 손까지 충분한 혈액공급이 어려워지고


손이 붓거나 저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편적인 예시이며,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둥근어깨라서, 거북목이라서, 목 디스크가 있어서 팔이 저려요"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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